절친한 친구인 지미와 피에르!
그런데 어느날 지미가 학교에서 보이지 않는다.
피에르는 지미의 집에 찾아가지만 지미가 이젠 그곳에 살지 않는다라는 말과
그가 인생의 방향을 바꾸었다는 말밖에 듣지 못한다.
얼마 후 피에르는 지미가 에이즈에 걸려 고민하다가 자살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피에르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지미가 남긴 마지막 편지를 보며 지미를 이해하게 된다.
이 책은 피에르가 지미에게서 받은 수첩에 일기를 쓰는 형식으로 꾸며져 있다.
옮긴이 유재명은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대학에서 불문학 석사 학위를, 싸브와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에 출강 중이다. 그린이 리디 슈옹은 중국계 베트남인 아버지와 프랑스인과 스페인인의 피가 섞인 어머니 사이에게 태어났다. 여행을 무척 좋아하는 그녀는 신학과 히브리어와 아랍어 계통의 셈족어에 푹 빠져 있다. 그녀는 사막에서 신비에 싸인 문자판을 해독하길 꿈꾸면서, 조그만 수첩을 이용해 그림을 그린다. 현재, 그녀는 포스트 프로덕션 비디오 사에서 텔레비전의 의상에 관한 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니꼴 메이마를 만나면서 처음으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
저자 : 니콜 메이마
니콜 메이마의 이야기는 슬픈 듯하지만 그 슬픔 뒤에 전해지는 단어들은 기쁨에 관한 것들이다. 이포메
출판사를 설립한 그녀는 남 프랑스 광야의 향기, 얕은 바다, 인적이 없는 작은 포구. 걸어서 일주할 수 있는 작은 섬. 그리스의 파란색. 고요한
새벽, 6월과 9월, 큰 식탁에 모여 앉은 사람들을 좋아한다. 또한 사람들을 위해, 신선한 박하 잎, 고수 식물, 꿀 풀, 백리향과 월계수 등
향료를 섞어 넣어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무엇보다도 그녀의 손녀 클라라에게 버찌를 넣은 과자를 만들어 주기를 좋아한다. 그녀는 세
아이의 어머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