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2학년생 막심에게 고민이 생겼다.
상급생에게 구타와 40프랑을 가져오라는 협박을 받고 잇는 것이다.
친구 프랑수와에게 이 고민을 털어놓자 프랑수와는 하느님께 기도하라고 일러 준다.
큰 기대를 하고 있지 않았던 막심은 기도와 선생님을 통해 고민이 해결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
옮긴이 김교신은 1965년 춘천에서 태생으로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이후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번역서로 <어른이 되기는 너무 힘들어>,<블라디미르비소츠키>,<닥터미셀>,<세기말의 동물이야기>,<휴먼게놈을 찾아서>,<새내기 아빠의 프로 육아법>,<나일강의 예언>,<르 코르뷔지에>,<뉴욕>,<레오나르도 다 빈치> 등이 있다. 그린이 필립 마테르는 알자스에 산다. 서른일고 살인 그는 단 것, 스쿠버 다이빙, 오토바이, 자연, 낮잠, 치즈를 좋아한다. 반대로 시금치, 스포츠, 사냥꾼, 넥타이, 꽉 조이는 구두를 싫어한다. 그는 자신이 쓴 글에 삽화를 직접 그릴 때가 많지만 가금 다른 작가들의 글에 그림을 그려주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저자 : 안나 카스테랑
안나 카스테랑은 남프랑스의 억양을 가졌다. 부산한 소녀, 말 안듣는 아이였다는 그녀는 만일 하느님이
그를 응급 구조해 주시지 않았다면, 지금가지 길을 잃고 헤매고 있을지 모른다고 고백한다. 그 하느님은 다른 아이들과 몇몇 어른들가지도 만날 수
있는 그런 분이시라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