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바오로 서간, 요한묵시록에 대해 알고 싶어하는 이들에게 좋은 입문서 역할이 되어준다. 저자는 학자로서의 전문성과 학생들을 가르칠 때 질문한 문제에 답변한 글들을 묶었다. 초세기 교회 사도들의 행적을 알 수 있는 탁월한 안내서이며, 현대의 성경연구 방법론과 그 결과를 알게 해준다.
전체 구성은 각 주제에 따른 짧은 질문으로 시작하여, 그에 따른 응답을 성서적 차원에서 자세하게 풀어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지도와 도표가 수록되어 있어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각 과의 끝부분에는 복습과 토론을 위한 질문이 곁들여 있다.
성경지식을 구체적인 삶에 대입시켜 깊이있는 생각과 대화로, 지식이 신앙생활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이끌어 준다. 개인으로 성경을 읽거나 공부할 때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신앙 나눔 그룹, 네 복음서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이들에게 통찰력 있는 대화와 뜻 깊은 토론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서문 사도행전 바오로서간 선택된 서간들 요한묵시록 후기 용어해설
<가톨릭 신문 2007. 3. 25>
‘살아 있는 말씀 발견하기’시리즈 제4권. 문답 형식으로 성경과 관련된 우리의 의문을 풀어주고 현대의 성경 연구 방법론과 그 결과를 배우게 해 준다. 특히 이 책은 △사도행전 △바오로 서간 △요한묵시록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들에게 좋은 입문서 역할을 한다. - 이지연 기자 virgomary@catholictimes.org -
<평화신문 2007.1.28>
신약성경 가운데서 사도행전과 바오로 서간, 요한 묵시록에 대해 알고 싶어 하는 이들을 위한 학습서다. 지은이는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학생들이 질문한 내용들에 대한 답변들을 모은 글들로 이 책을 엮었다. 전체 구성은 짧은 질문에 이어 그 질문에 대한 답을 풀어 해설하면서 이를 다시 한번 복습하는 질문과 학습자들이 토론할 내용들을 담고 있다. 혼자서 책을 읽으며 공부해도 좋지만 성경을 공부하려는 사람들이 모둠을 이뤄 함께 공부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 책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먼저 해당되는 성경을 통독한 후에 보는 것이 좋다고 지은이는 권한다. 또 한꺼번에 많은 진도를 나가려 하기보다는 한 과씩 집중해서 공부하면서 소화하는 것이 좋다. "살아 있는 말씀 발견하기" 시리즈 네 번째 권이다.
- 이창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