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는 주로 어린이들의 동심을 불러 일으킬만한 소재 즉 햇님, 달님, 은하수 등과 로보트, 우주자전거, 바이킹 등의 공상 과학적인 시어로 자연스럽고 흥미 있게 이끌어나가고 있다. 시는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사물을 보는 눈을 밝게 해주며 느낌과 감동을 풍부하게 가질 수 있는 생활과 일생을 만들어준다. 또 이 책은 순수 동시로서 어린이들의 동심의 세계와 그들이 꿈꾸는 별세계를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게 도와준다. 이 시집 <바이킹 155호를 쏘라>는 사실과 느낌, 즉 현실과 환상이 고루 잘 섞여 있어, 그것을 고르며 시를 감상하면 그 맛이 쏠쏠할 것이다. 어느 시는 좀 어려워 무슨 내용인가 싶은 것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고기는 자꾸 씹어야 제 맛이 나듯, 시도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씹고 또 씹으면 은은한 시 맛에 이끌리게 될 것이다. - 아동 문학가 김원석 선생님 서평 중
관찰 일기 - 봄 향기가 나는 나무 / 관찰 일기 / 겨울 아침 / 매미 울음 / 콩아 콩아 / 성에 / 뿌리 / 무지개 / 참새 / 우렛소리 꽃씨를 날리자 - 민들레 / 진달래 / 할미꽃 / 봉숭아 / 백일홍 / 무궁화 / 들국화 / 꽃씨를 날리자 해님과 얼굴 - 골목 / 아기를 낳을 때 / 불꽃 / 가로수 / 해님과 얼굴 / 우주 자전거 / 아기는 언제 자라나 정글짐 - 모험 / 정글짐 / 바이킹 155호를 쏘라 / 풋볼 / 풀밭 / 나팔 소리 / 우리들이 / 은하수가 되거들랑 / 오월에 바람이 불면 땀방울 - 땀방울 / 봄 볕 / 안데르센의 날에 / 메리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 트리 / 크리스마스 식탁 / 아프리카의 아침 해 / 눈에 덮인 동화 / 군중 / 빈 책상